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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현역 육군 장성, 부하 직원 성추행 혐의 구속

이번엔 현역 육군 장성, 부하 직원 성추행 혐의 구속
입력 2021-07-06 15:07 | 수정 2021-07-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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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현역 육군 장성, 부하 직원 성추행 혐의 구속

    [사진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공군 성폭력 사건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현역 장성이 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육군 준장 계급의 해당 장성은 현재 보직에서 해임되고 구속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A 준장은 최근 소속 부대 부하 직원들과 회식 뒤 노래방 2차 모임을 하고 피해 여성과 신체접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역 장성이 성범죄 혐의로 수사 당국에 적발된 사례는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가해자를 구속해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며 "피해자에 대해서도 법적, 제도적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A 준장의 소속 부대와 근무지가 공개될 경우 피해자가 특정되어 2차 피해를 볼 우려가 있다면서 비공개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서욱 국방부 장관은 해당 사건을 보고받고, 격노하며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군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국방부는 지난 6월 한 달간 군내 성폭력 특별신고을 받았고, 이 기간 접수된 60여 건의 신고 가운데 20여 건을 수사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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