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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인 논문 의혹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판단"

윤석열, 부인 논문 의혹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판단"
입력 2021-07-08 14:33 | 수정 2021-07-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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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부인 논문 의혹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판단"

    [사진 제공: 연합뉴스]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부인 김건희 씨의 논문 의혹과 관련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학술적 판단을 해서 진행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 서울 강남구 민관협력 스타트업 육성단지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어떤 단체와 개인들이 이의제기를 해서 대학에서 이뤄지는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대는 연구윤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김 씨의 박사학위 논문과 학술지 논문 등에 표절 같은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에서 제기된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에 대해 "부서 폐지는 좀 더 검토해봐야 한다"며 일단 신중론을 밝혔습니다.

    다만 윤 전 총장은 "여가부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큰 우려를 갖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여가부 업무에 큰 변화가 있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전 총장은 주52시간 제도와 관련해선 "미국은 노동규제 예외 인정이 많다"며 "노동규제와 보상방식에 대해 좀 더 자유롭게 하는 것이 스타트업 운영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앞서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기업이 커나가는 과정은 다 스타트업에서 이뤄졌고, 경제의 역동성을 주기 위해서는 자유를 줘야 한다"며 규제 완화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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