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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나는 이재명 '저격수' 아닌 '지킴이'…본경선 공격 예방 조치"

박용진 "나는 이재명 '저격수' 아닌 '지킴이'…본경선 공격 예방 조치"
입력 2021-07-09 14:03 | 수정 2021-07-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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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진 "나는 이재명 '저격수' 아닌 '지킴이'…본경선 공격 예방 조치"

    [사진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박용진 의원은 당내 예비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집중적으로 비판하는 것에 대해 "본경선에서 공격당할 일을 예방조치하는 것" 이라며 스스로 '이재명 지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저격수 이미지로 각인됐다는 말이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박 의원은 "비판하는 목소리를 싫어하면 안 되며 당연히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원래 좋은 말은 귀에 거슬리고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말했습니다.

    또 '본경선에 가더라도 같은 전략을 유지하냐'는 질문엔 "2017년에 이 지사가 문재인 당시 후보에게 했던 비판의 반의반도 안 된다"며 "사생활이나 인신공격을 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가장 자신있는 분야를 물어보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본경선 일정 조정 여부에 대해선 "경선 연장의 유불리를 후보들이 궁리해서 반영할 일이 아니" 라며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르고 당 지도부가 결정하면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경선 문제와는 다르게 코로나19 확산으로 전혀 새로운 상황이 됐으니 재난지원금도 다른 판단을 해야할 것 같다"며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아닌 선별지원 형태로 소상공인 등에게 집중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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