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코로나 4차 대유행 위기에 맞춰 이번 추경안의 기조를 재편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국회에 제출된 추경안은 코로나19 안정세를 전제로 소비진작 및 경기활성화도 고려하며 편성됐다"며 "바뀐 상황에 맞게 추경의 기조 역시 재편돼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특히 4단계 거리두기로 인해 사실상 영업을 중단해야 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우려가 커졌다"면서 "피해지원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추경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국회에 제출된 33조 규모의 추경안에는 소득 하위 80%를 대상으로 한 재난지원금 10조 4천억 원, 소상공인 지원금 3조 9천억 원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국회와 정치권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만을 두고 논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비상한 상황에 맞는 비상한 대책을 국민께 드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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