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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연 "북한, 부작용 우려해 AZ 백신 거부"

전략연 "북한, 부작용 우려해 AZ 백신 거부"
입력 2021-07-09 16:26 | 수정 2021-07-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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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연 "북한, 부작용 우려해 AZ 백신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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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을 우려해 지원을 거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북한이 코백스를 통해 도입할 예정이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을 우려해 화이자 등 다른 백신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저소득 국가에 기부 예정인 화이자 백신 5억 회 분의 공여 대상에 북한도 포함돼있지만 현재까지 도입에 대한 진전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중국산 백신은 신뢰성 문제로 도입을 거부하고 있지만 러시아 백신은 무상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해외에 주재하고 있는 자국민들의 백신 접종은 허용해 중국 공관에 있는 사람들은 중국 백신 접종을 허용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국제사회가 백신과 냉장시설을 지원하더라도 이를 운영할만한 전력 사정이 부족하다며 현재 북한이 확보한 백신은 없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코백스를 통한 지원만으로 북한이 필요로 하는 물량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백신 지원을 남북 협력 카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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