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국무원장 "교황, 북한 방문 의사 확실…북측 초청장 기대"](http://image.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1/07/10/R20210710_04.jpg)
사진 제공: 연합뉴스
파롤린 국무원장은 이탈리아와 바티칸을 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과의 면담에서 "교황청은 북한과 채널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파롤린 국무원장은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의 바티칸 방문을 거론하며 "당시 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교황 초청 의사를 구두로 전달하셨다"면서 "성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의장은 "교황께서 북한이 국제사회로 복귀하도록 적극 나서주시면 한반도 평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70년 이상 분단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파롤린 국무원장은 결장 협착증 수술 후 회복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과 관련해 "회복의 좋은 신호를 보이고 있다"면서 "생각보다 조금 더 입원해 계실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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