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자신의 정책 구상을 담은 책 '대한민국 금기 깨기'를 오는 19일 출간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부총리측은 "대한민국이 이대로 가면 안된다는 절박감과 복합 위기 시대의 답을 찾기 위해 긴 시간의 고민과 성찰을 담아 쓴 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부총리는 저서에서 현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에 대해 "반향이 크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미래비전과 관련해선 '기회복지국가'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혁신 대기업 육성'과 '동일노동 동일임금체계 구축' 그리고 '대학교육 규제 철폐'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번 저서 출간을 계기로 김 전 부총리가 상고와 야간대학 출신으로 경제부처 수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스토리를 고리로 본격적인 대선행보를 시작하려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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