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내일부터(12일) 2주간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최고의 단계인 4단계에 돌입한다"며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동참이 헛되지 않도록 정부는 최대한 빨리 코로나19 확산세를 꺾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주말임에도 선별검사소를 찾아주시는 등 이미 국민 여러분들의 행동으로 이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그런 결의를 보여주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경증 환자 증가에 따른 생활치료센터의 신속한 확충과 진단검사 인력 지원을 위한 경찰과 군, 관계부처의 협조를 당부해습니다.
김 총리는 또, "내일부터는 55~59세 국민의 백신접종 예약이 시작된다"며 "질병청과 지자체는 접종 예약, 시행, 이상반응 관리 등 전 과정을 다시 한 번 면밀히 점검해서, 초기 단계부터 접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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