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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윤석열·최재형, 대한민국 공화국 기초 흔드는 지옥문 열었다"

박용진 "윤석열·최재형, 대한민국 공화국 기초 흔드는 지옥문 열었다"
입력 2021-07-13 18:54 | 수정 2021-07-1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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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진 "윤석열·최재형, 대한민국 공화국 기초 흔드는 지옥문 열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인 박용진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직을 사퇴하고 야권 대선주자가 된 것을 두고 "대한민국의 공화국 기초를 흔드는 지옥문을 열었다고 본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대통령 예비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사정 기관장을) 하다보면 집권 세력과 의견이 안 맞을 수도 있는데, 반사이익으로 바로 정치판에 뛰어드는 건 동의가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70년 넘게 국민들이 합의한 것은 검찰총장과 감사원장의 중립인데, 이제 모든 검찰총장과 감사원장은 이 사례를 머릿속에 담아두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윤 전 총장이 문재인 정부의 압박으로 대선에 나오겠다고 주장하는 점에 대해서는 "본인과 주변에서도 할 만큼 했다고 하는데 납득이 안 된다"며 "어떤 외압이 있더라도 독립적으로 검찰총장은 막으라고 있는 것인데 못 막은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난 며칠동안 국민들께서 제가 예비후보와 본후보 때 등록하는 모든 비용을 후원금으로 만들어줬다"면서 "자기 몸값을 키우고 다음 정치 디딤돌이라고 생각한다면 얄팍한 정치인인 것"이라며 완주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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