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55세부터 59세 사이 국민들의 백신 접종예약을 오늘 저녁 8시부터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 예약 중단은 도입 물량에 차질이 발생한 것이 아니라 행정적 준비에서 사려깊지 못했기 때문" 이라며 "접종 일정도 연장해서 순조롭게 받도록 조치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세종과 전북·전남·경북 4개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내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지역별로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강화된 방역 조치도 추가 시행할 예정입니다.
김부겸 총리는 "위기일수록 방역의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며 특히 "해수욕장과 관광지 등 인파가 몰릴 여름철 휴가지는 집중적으로 현장 점검해달라" 고 주문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