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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공작설'로 박형준·이동훈 옹호 "정권의 공작정치 컨트롤 타워 있다"

하태경, '공작설'로 박형준·이동훈 옹호 "정권의 공작정치 컨트롤 타워 있다"
입력 2021-07-14 15:34 | 수정 2021-07-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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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태경, '공작설'로 박형준·이동훈 옹호 "정권의 공작정치 컨트롤 타워 있다"

    하태경 의원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동훈 전 윤석열 캠프 대변인 등 야권 인사 관련 의혹과 관련해 "공작 정치의 컨트롤 타워가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하 의원은 오늘 BBS라디오에 나와 "윤석열 전 총장에게 잘 나오는 유리한 여론조사 하나가 갑자기 없어졌고 국정원 내부 문서가 공개되면서 우리 쪽 정치인들을 공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09년 당시 박형준 홍보기획관이 4대강사업 반대 인사 관리방안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국정원 감찰 보고서와 관련해, "국정원 기밀을 민간인이 접근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며 "어떤 세력이 의도적으로 야당을 공격하기 위해서 국정원 내부 기밀을 활용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형준 현 부산시장에 대해 불법 사찰 책임 논란이 일자, 관련 보도의 출처를 문제삼은 건데 국정원은 감찰 보고서를 지난달 하 의원이 간사를 맡고 있는 국회 정보위에 2주간 비치해 여야 위원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한 바 있습니다.

    하 의원이 언급한 여론조사 중단에 대해서도 앞서 발주처인 머니투데이는 "공동 조사를 단독 조사로 변경하기 위해 중단했을 뿐"이라며 관련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하 의원은 이어 사기꾼 수산업자로부터 골프채 등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소환된 이동훈 전 대변인이 공작설을 제기한 것을 거론하며 "상당히 공작 정치가 강화되고 있다는 증거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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