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 대권 주자들은 주한 일본대사관 소마 히로히사 총괄공사의 한일관계 관련 '망언'을 한목소리로 비판하며 일본 정부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지사는 SNS에서 "눈과 귀를 의심케 할 정도로 충격적이고 몰상식한 일"이라며 "일본 외교당국자 망언에 대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책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도 "어물쩍 넘어갈 수 없다. 일본 정부는 합당한 조치를 취하라"며 "외교관이 주재국 대통령에 대해 한 말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유승민 전 의원이 "우리 국민에 대한 모독으로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일본 정부는 우리 정부에 사과하고 해당 외교관에 대해 단호하고 신속한 조치를 하라"고 강조했고, 김태호 의원도 "일본 정부에 엄중 항의하고 망언 당사자 문책을 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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