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서울 강북 지역에 '4분의 1 값 아파트'를 공급하겠다" 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홍 의원은 SNS를 통해 "2009년 통과시켰지만 여야 합의로 폐기한 '반값 아파트 법안'을 되살리겠다"면서 "시범적으로 서울 강북 지역 재개발을 대규모로 착수해 현 시세의 4분의 1 아파트를 공급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파트 분양을 완전분양과 토지임대부 분양으로 이원화하자"며 "이렇게 하면 평당 1천만원대 아파트도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뉴욕의 경우 용적률을 3천 퍼센트까지 주기도 한다"며 "청년과 젊은이들에 대해선 홍콩과 뉴욕처럼 도심 초고층·고밀도 개발을 통해 저렴하게 주거공간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내 집 하나 갖는 게 서민들의 꿈이지만 천정부지로 뛰어오른 집값을 보면 서민들의 꿈은 요원하다"며 공약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