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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아파트 자녀 저가임대 논란에 "법적인 문제 없어"

최재형, 아파트 자녀 저가임대 논란에 "법적인 문제 없어"
입력 2021-07-19 11:52 | 수정 2021-07-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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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형, 아파트 자녀 저가임대 논란에 "법적인 문제 없어"

    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부인 명의로 된 아파트를 딸에게 시세보다 싸게 임대했다는 의혹에 대해 "법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검토를 끝냈다"고 밝혔습니다.

    최 전 원장은 오늘 오세훈 서울시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아파트가 아내 명의로 돼 있어서 딸의 임대보증금을 아내 계좌로 송금했고, 그것만 가지고는 증여세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매달 100만 원씩 월세를 받는 것으로 해결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경향신문은 최 전 원장이 지난 2018년 감사원장 취임 후 자녀에게 서울 목동 소재 아파트를 시세보다 최소 5억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빌려줘 결과적으로 편법 증여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당시 감사원장 공관으로 입주하면서 기존 집을 다른 사람에게 임대할 형편이 아니었다"면서 "작은 아파트에 살던 둘째 딸에게 들어와 사는게 어떠냐고 했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요즘 부동산 대출이 너무 엄격히 규제되고 있어 제 딸이 갑자기 빠져나갈 방법이 없게 됐다"며 "제가 공관에서 나온 이후 당분간 같이 살아야 하는 형편이 됐는데, 지금 구조로는 어려워서 수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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