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이번주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의 방한 일정과 관련해, 통일부 차원의 소통이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통일부와 미 국무부 간 고위급 협의체 논의 진행 상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통일부는 한미의 대북정책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채널에서 충분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러한 입장에서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방한 계기에도 적절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처럼 계기가 있을 때마다 통일부와 국무부 간 각급 협의를 진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오는 21일 일본 도쿄에서 '제8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를 개최한 뒤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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