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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추경안, 33조원+@ 검토 불가피…23일 처리" 순증 시사

박완주 "추경안, 33조원+@ 검토 불가피…23일 처리" 순증 시사
입력 2021-07-20 14:18 | 수정 2021-07-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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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주 "추경안, 33조원+@ 검토 불가피…23일 처리" 순증 시사

    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회가 33조원 규모의 2차 추경안에 대해 세부 심사에 착수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추경 예산을 순증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안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추가로 소상공인 지원과 백신 예산을 늘리려면, 순증 방향으로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정책위의장은 "순증하지 않으려면 내부 것을 조정해야 한다"며 "1조 1천억원 신용카드 캐시백 예산을 줄이고 국채 상환을 2조 줄이면 3조1천억원까지 여유가 나온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산자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소상공인 지원 예산 증액 규모인 약 3조5천억원에 못 미치는 수치인데, 박 정책위의장은 추경안을 순증하는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게 해석해도 잘못된 게 아닐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박 정책위의장은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입장을 굽히지 않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에 대해서는 "국회 논의 과정 또한 존중해줄 것이라고 본다"며 "전 국민이든 80% 플러스 알파 지급이든 23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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