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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탈원전에 '전력수급 불안' 프레임 씌우지 말라"

민주당 "탈원전에 '전력수급 불안' 프레임 씌우지 말라"
입력 2021-07-20 14:19 | 수정 2021-07-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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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탈원전에 '전력수급 불안' 프레임 씌우지 말라"

    인사하는 박완주 정책위의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야권과 일부 보수언론에서 하절기 전력 수급 문제를 정부의 탈원전 정책 탓으로 부각하는 데 대해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탈원전 정책을 전력수급 불안 요소로 몰아가는 여론몰이가 반복돼 안타깝다"며, "원전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정책이 현재 전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정책위의장은 "최저 예비전력이 전년 대비 낮게 전망된 이유는 24기 원전 중 일부인 8기가 정비 중이기 때문"이라며, "추가 예비전력을 적기에 확보해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준호 원내대변인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출마 배경에서 공통으로 원전 수사를 언급하며 하나같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비판했다"며, "사회분열 조장 방편으로 에너지 전환 정책을 교묘하게 끌어들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력 수급은 탈원전 정책과 관련이 없다"며, "전력 수급 전망에 대해 점검했고 작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전력이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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