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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이낙연과 차별화…"성장 배경·캐릭터 다르다"

정세균, 이낙연과 차별화…"성장 배경·캐릭터 다르다"
입력 2021-07-20 15:18 | 수정 2021-07-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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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이낙연과 차별화…"성장 배경·캐릭터 다르다"

    기자회견하는 정세균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일각에서 단일화 예상이 나오고 있는 이낙연 후보에 대해 캐릭터가 다르다며 경선 완주 뜻을 내비쳤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오늘 광주시의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광재 후보와 단일화가 가능한 것은 미래 지향적이고 경제에 관심이 많고 그게 가능했는데, 이 후보와 저와는 그런 접합점이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낙연 후보와는 성장배경이나 개인적인 캐릭터가 다르고, 정치하기 전에 저는 경제인, 그분은 언론이었다"며, "굳이 같은 점은 총리 한 것, 국회의원 한 것이고 다른 부분은 서로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신경전이 과열 양상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선 "경선이 네거티브로 흘러 안타깝다"면서도, "대선 후보는 티끌만 한 도덕적인 흠결 하나라도 나오면 현미경으로 들여다보고 확대 재생산해서 정치적 타격 주는 게 지금 현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전 총리는 자신의 경선 당선 가능성에 대해선 "과거에도 민주당 경선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았다"며, "경선이 끝나려면 거의 두 달 반 남았는데 그전에 여러 변동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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