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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석열 '민란' 발언…지역감정 정치적으로 악용"

민주당 "윤석열 '민란' 발언…지역감정 정치적으로 악용"
입력 2021-07-20 17:24 | 수정 2021-07-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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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윤석열 '민란' 발언…지역감정 정치적으로 악용"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구를 방문해 코로나19 초기 확산 지역이 대구가 아니었다면 민란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황당한 발언"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소영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예비후보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힘을 합쳤던 노력을 지역감정으로 먹칠했다"며, "질서 있게 진료와 처치에 협조했던 대구시민의 시민의식을 드높이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악용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얼마 전 광주를 방문해 흘린 눈물 역시, 그 지역의 감정만을 자극하려 한 지역맞춤형 전략일 뿐인지 의구심이 든다"며, "윤 예비후보가 말하는 정치는 케케묵은 과거로 회귀하는 지역분열 정치인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녕 지역감정을 건드려 정치에 악용했던 암울한 과거로 되돌아가려는 것인가"라며,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지킬 것은 지키며 정치를 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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