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추경 통과되면 최대한 빨리 피해계층 지원"

[사진 제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2차 추경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피해 계층에 대한 지원이 최대한 이른 시기에 시작되도록 미리 준비해달라" 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홍 부총리에게 최근 경제상황 및 대응 방안을 보고받은 뒤 "코로나19 4차 확산 조기 진정과 경제 충격 최소화, 경기 회복세 유지에 전력을 다해 달라" 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아울러 추석을 앞두고 주요 농축수산물의 가격안정 추진계획을 점검하면서 "여름철 폭염·태풍 피해에 대비하고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선제적으로 추석 물가를 관리하라" 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2021년 세법 개정안을 보고받고 "경기 회복 뒷받침과 함께 선도형 경제 전환, 포용성 강화를 위한 세제 지원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달라" 고 강조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최근 업무가 폭주하고 폭염으로 피로도가 높아진 방역 의료진의 확충과 지원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 고 당부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