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 또는 가석방 문제와 관련해 "특별한 혜택도, 특별한 불이익도 주지 않는 것이 민주적 원칙에 합당하다"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한 뒤 "재벌이라고 해서 가석방이라는 제도에서 불이익을 줄 필요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다만 "구체적으로 사면 또는 가석방 중 어떤 형태가 바람직한지, 가능한지, 또 해야 하는지 여부는 대통령께서 국민의 뜻을 존중해서 고도의 정무적 판단에 따라 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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