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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석열은 연쇄 망언범"…'주 120시간''민란' 발언 포화

與, "윤석열은 연쇄 망언범"…'주 120시간''민란' 발언 포화
입력 2021-07-21 10:38 | 수정 2021-07-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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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윤석열은 연쇄 망언범"…'주 120시간''민란' 발언 포화

    사진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주 120시간', '민란' 발언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식 무리수 정치가 바닥을 보이고 있다"며 "주당 120시간 근무는 전태일 열사 분신 당시 112시간보다 많고, 일제 시절 아소탄광 평균 근로시간 119시간보다도 많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코로나 확산이 대구가 아닌 다른 지역이었으면 민란이 일어났을 거라는 건, 충청도나 호남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됐다면 민란이 일어났다는 이야기인가"라며 "공동체를 위해 자기 자유를 희생하는 수많은 국민께 모욕감을 줬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용민 최고위원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연쇄 망언범"이라며, "주당 168시간 교도소 생활도 그 정도로 가혹하지는 않은 만큼 대한민국 노동자들을 교도소를 보낸 것 같은 나쁜 생각을 버리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강병원 최고위원도 "윤 전 총장이 말한 나라는 근로자가 120시간씩 죽음을 각고하고 바짝 일하겠다는 나라냐"고 지적했고, 김영배 최고위원도 "민란 운운하며 다른 지역을 폄훼하는 정치하다니 기가 막힐 정도"라고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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