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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윤석열은 야권에 계륵…최재형은 신의 배신한 사람"

송영길 "윤석열은 야권에 계륵…최재형은 신의 배신한 사람"
입력 2021-07-21 10:45 | 수정 2021-07-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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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윤석열은 야권에 계륵…최재형은 신의 배신한 사람"

    사진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야권 대선주자로서 최근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버리기도 그렇고 안 버리기도 그런 계륵 같은 상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이 "야당의 대선후보 진출을 가로 막는, 앞에 속도는 안 내고 계속 추월 못하게 막고 있는 짐차·화물차 같은 느낌" 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대통령은 국가의 경제 안보 외교 모든 것을 총괄해야 될 국가수반" 이라며 "민주당이 '내로남불'을 벗어내고 균형을 찾게 되면 윤석열 지지는 거품처럼 사라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선 "정치적으로 자신을 발탁해준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나 신의도 없이 헌법이 부여한 감사원장 임기 중에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왔다"며 "국민들이 인간의 신의를 배신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추천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송 대표는 또 격화되고 있는 당내 대선 주자간 공격과 관련해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네거티브에 대한 통제 기준을 정해서 발표하고 각 후보자들이 모여서 신사협정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 선관위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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