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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증액' 이견 못 좁힌 여야…오후 원내대표간 회동

'재난지원금·증액' 이견 못 좁힌 여야…오후 원내대표간 회동
입력 2021-07-22 12:08 | 수정 2021-07-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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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지원금·증액' 이견 못 좁힌 여야…오후 원내대표간 회동

    자료 제공: 연합뉴스

    2차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여야가 사흘째 예결특위 소위 심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오늘 오후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막판 합의를 시도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 의원총회에서 "야당은 전체 세출 규모를 늘릴 수 없다며 일자리 지원 예산의 대대적 삭감을 요구하는 등 추경 처리에 소극적"이라며 "더 두텁고 폭넓은 지원을 위해 전국민 지원금 지급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이 계속 협조하지 않으면 우리 당은 다른 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경고한다"며 추경안 단독 처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을 반영해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지원 확대는 필요하다면서도 추경 증액과 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엔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준석 대표가 "재난지원금은 방역상황을 검토하며 지급을 고려한다는 취지에 맞게 협상을 진행해달라"고 다소 완화된 태도를 보이고 있어, 협상의 변수는 남아있습니다.

    여야는 앞서 지난 이틀간의 소위 심사 과정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추경 증액 문제 등 주요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어제에 이어 오늘 오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다시 추경안 처리 방향을 협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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