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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접견…"한미동맹 강조"

정의용,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접견…"한미동맹 강조"
입력 2021-07-22 13:32 | 수정 2021-07-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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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용,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접견…"한미동맹 강조"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오늘 방한 중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접견하고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조치와 한반도 문제와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정 장관은 "한미동맹과 북핵문제에 정통한 셔먼 부장관이 국무부 부장관에 취임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고 공조하면서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이 동맹 현안과 한반도 문제, 경제적 실질적 협력, 글로벌 이슈 등 포괄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둔 만큼 후속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미국은 동북아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평화, 안정, 번영의 핵심축인 한미동맹의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어 이번 방한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과 셔먼 부장관은 한미 정상회담 당시 양국 정상이 확인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목표를 재확인하고,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견인하기 위해 한미 간 각급에서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접견에는 마크 내퍼 후임으로 최근 국무부의 한국·일본 담당 부차관보에 임명된 마크 램버트와 킨 모이 동아태 수석부차관보도 함께 배석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오늘 오후에는 다른 정부 기관을 방문해 고위급 인사를 면담한 뒤 기후변화 관련 간담회에 참석하고, 서울 소재 박물관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내일 최종건 외교부 차관과 '제9차 한미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가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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