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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美 국무부 부장관 접견 "북미 대화 재개에 적극 노력"

문 대통령, 美 국무부 부장관 접견 "북미 대화 재개에 적극 노력"
입력 2021-07-22 13:41 | 수정 2021-07-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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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美 국무부 부장관 접견 "북미 대화 재개에 적극 노력"

    [사진 제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 방안 등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가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계속 공조해 나가기로 한 만큼,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이에 대해 "북한이 미국의 대화 제의에 대해 조기 호응해 오길 기대한다" 면서 "대북정책에 대해 한국과 긴밀히 조율된 노력을 함께하길 바라고 중국 측과도 심도 있는 논의를 하겠다" 고 답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특히 오늘 접견에서 가수 방탄소년단의 노래 '퍼미션 투 댄스'를 언급하며 "한국과 미국은 함께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퍼미션', 즉 '승인'이 필요없다" 고도 말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셔먼 부장관이 지역과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며 "셔먼 부장관은 한미가 기후변화 등에 함께 노력하자고도 제안했다" 고 덧붙였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문 대통령에 이어 서훈 국가안보실장과도 면담했으며, 청와대는 "남북·북미대화 재개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후속 이행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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