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서울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故 손정민 씨 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한 국민 청원에 대해 "현재까지 범죄와 관련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CCTV 분석과 목격자 조사, 현장 수중구조와 토양 분석, 국과수 감정과 현장 수색 등 경찰은 당일 상황 재구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절차에 따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변사사건 심의위원회'에서 보강 수사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한 후 해당 사건은 종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다만 "변사사건 종결과는 별개로 경찰은 사망 전 마지막 행적 등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 고 덧붙였습니다.
정치
배주환
靑, '한강 대학생 사망' 청원에 "범죄 정황 확인 안 돼…행적은 확인 중"
靑, '한강 대학생 사망' 청원에 "범죄 정황 확인 안 돼…행적은 확인 중"
입력 2021-07-22 15:22 |
수정 2021-07-22 15:23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