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먼 "남북 대화 협력 지지"…"한반도 평화·안정 위해 통일부 중요"

[통일부 제공]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이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남북간 대화와 협력에 대해 미국의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면담에서 바이든 정부의 대북 외교 재개를 위한 노력을 평가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해서는 북한과의 외교적 관여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한미의 공동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셔먼 부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통일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미국은 남북간 대화와 협력을 지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이보다 앞서 최영준 통일부 차관과도 면담을 가졌습니다.

최 차관은 북한의 조기 대화복귀와 비핵화 협상 진전을 위한 양국의 일관된 의지와 공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미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통일부와 국무부 간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