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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인이 전시 이력 부풀렸단 김의겸 주장에 "사실 아냐"

윤석열, 부인이 전시 이력 부풀렸단 김의겸 주장에 "사실 아냐"
입력 2021-07-22 17:42 | 수정 2021-07-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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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부인이 전시 이력 부풀렸단 김의겸 주장에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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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전시 이력을 부풀렸다는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 캠프 법률팀은 오늘 페이스북 계정을 열고 "현직 국회의원이 제대로 된 사실관계 파악 없이 기자회견까지 자청해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한 것은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김건희 씨가 대표인 기획사 '코바나컨텐츠'가, 자신들이 관여하지 않은 전시를 회사 첫 실적으로 거짓 포장해 홍보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법률팀은 김 의원이 거론한 2008년 '카르띠에 소장품전'의 홍보대행사가 맨인카후스였는데, 다음해 김 씨가 이 회사를 인수해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과거 이력이 김 씨 회사로 모두 넘어온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법률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최근 3∼4년간 전시 이력 삭제를 요청했다는 김 의원 주장에 대해서도 "삭제를 요청한 시점은 2019년 말에서 2020년 초였으며, 불필요한 논란과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삭제한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이어 "코바나컨텐츠는 문화예술계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전시를 지속해서 기획하고 주관해왔으며, 전시 실적이나 이력을 부풀릴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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