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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베트남 신임 총리와 통화…"코로나 방역 노하우 공유"

김 총리, 베트남 신임 총리와 통화…"코로나 방역 노하우 공유"
입력 2021-07-22 17:46 | 수정 2021-07-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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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총리, 베트남 신임 총리와 통화…"코로나 방역 노하우 공유"

    [사진 제공: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팜 민 찐 베트남 신임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관계의 실질적 협력 방안과 코로나19 대응 공조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통화에서 찐 총리에게 "교역 규모 1천억 달러 조기 달성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의 경제회복을 양국이 함께 앞당겨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베트남 경제에 기여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베트남 내 한국 국민에 대한 조속한 백신 접종 등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찐 총리는 "베트남 경제에서 한국 기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각별한 관심을 약속했습니다.

    찐 총리는 코로나19 상황 초기 한국이 베트남에 방역·보건 물자를 지원하고 팬데믹 대응 경험을 공유해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백신 수급 및 개발·생산 관련 협력 강화와 함께 한국의 백신 접종 등 방역 경험을 공유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 총리는 접종 관리 시스템 구축, 백신 유통·재고 관리, 국민 소통 등 전국민 접종의 노하우를 베트남과 공유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김 총리는 내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찐 총리를 초청했고, 찐 총리 역시 초청에 감사를 표하며 김 총리의 베트남 방문을 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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