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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채널A 사건 무죄에 유감…2심 지켜봐야"

박범계 "채널A 사건 무죄에 유감…2심 지켜봐야"
입력 2021-07-22 18:40 | 수정 2021-07-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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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범계 "채널A 사건 무죄에 유감…2심 지켜봐야"

    [사진 제공:연합뉴스]

    박범계 법무장관은 "소위 검언유착이라고 하는 이동재 기자 사건이 무죄가 난 것에 대해서는 유감"이라면서 "2심의 공소를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국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관련 의원들의 질의에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로 공판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검찰이 공소 유지를 못해서 무죄가 났다고 생각하냐"는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의 추궁엔 "원론적인 얘기를 말씀 드린 것"이라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가장 중요한 단서인 한동훈 검사장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아직까지 하지 못했다, 수사자체가 태업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자, 박 장관은 "굉장히 중요하고도 뜨거운 현안이라 현재로써는 답변 드리기가 곤란하다"면서도 "한동훈 검사에 대한 포렌식은 거기서 동의를 하면 바로 열어볼 수도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같은당 소병철 의원은 무죄 판결을 내린 1심 재판부도 "검찰 고위간부를 이용해서 선처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명백히 취재윤리를 위반했고 도덕적으로도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했다면서, "이게 판결서에 명시가 안 돼버리니까 아쉽게도 판례로 남지도 않는다"며 법원의 제도 개선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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