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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재명 기본소득안에 맹공…"퍼주기·좌파 포퓰리즘 정권"

野, 이재명 기본소득안에 맹공…"퍼주기·좌파 포퓰리즘 정권"
입력 2021-07-22 18:40 | 수정 2021-07-2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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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이재명 기본소득안에 맹공…"퍼주기·좌파 포퓰리즘 정권"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국민에게 연 100만원, 청년에게 연 20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하자 국민의힘에서 날선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오늘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100만 원, 200만 원 얘기하시는데 국민들이 현실성이 있다고 판단할지 의문"이라며 "기존 복지정책에 얹어서 한다는 취지로 기본소득을 한다면 퍼주기 논란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기본소득에 대한 말이 오락가락해서 본인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진단한 것 같다"며 "진단이 틀렸다, 바지 발언이 더 문제였다"고 덧붙였습니다.
    野, 이재명 기본소득안에 맹공…"퍼주기·좌파 포퓰리즘 정권"

    [사진 제공:연합뉴스]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대놓고 나라를 거덜내는 세계 최초 무상공약"이라고 비난하고 "차라리 나라를 사회주의로 바꾸고 전국민 배급제를 실시하겠다고 공약하시죠"라고 비꼬았습니다.

    홍 의원은 "자신의 비도덕적 패륜 행위와 무상연애를 덮기 위해 충격적인 무상 분배 공약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마치 그리스 좌파 포퓰리즘 정권의 파노라마를 보는 느낌"이라고 비난했습니다.
    野, 이재명 기본소득안에 맹공…"퍼주기·좌파 포퓰리즘 정권"

    [사진 제공:연합뉴스]

    이 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을 두고 그동안 여러 차례 논쟁을 벌여왔던 초선 대권주자 윤희숙 의원도 페이스북 글에서 "막대한 재원을 어떻게 쓰겠다는 건지 계획을 보면 이 지사께서 나라를 직접 운영하시는 것은 무리이지 싶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이 지사 공약에 필요한 돈이 70조원임을 강조하면서, "지금 빈곤층을 위한 기초보장 생계비 모두 합해봐야 4조원 남짓이고 노인을 위한 기초연금도 19조원에 불과하다"며 개별 복지 분야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예산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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