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우여곡절 끝에 도쿄올림픽이 드디어 내일 개막된다" 며 "염려가 적지 않지만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세계인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올림픽을 통해 세계가 하나되고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 이라며 "정부는 선수들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스포츠가 가진 치유와 화합의 힘을 믿는다" 며 "도쿄올림픽이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며 하나로 묶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 고 응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로 인해 관중석의 응원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지만 5천만 국민이 함께하고 있다는 걸 잊지 말아달라" 며 "저도 직접 참석하지 못하지만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다" 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추진해 온 한일 정상회담이 결국 무산되면서,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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