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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재명 '백제발언' 공격 "천박한 역사인식…공부부터 하라"

野, 이재명 '백제발언' 공격 "천박한 역사인식…공부부터 하라"
입력 2021-07-25 13:16 | 수정 2021-07-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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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이재명 '백제발언' 공격 "천박한 역사인식…공부부터 하라"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이른바 '백제 발언' 논란을 두고 "천박한 역사의식"이라며 집중 공세에 나섰습니다.

    백제의 옛 수도인 충남 공주·부여가 지역구인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백제는 한반도라는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중국의 산동성 일대와 옛 일본에 집단 주거지를 두고 동아시아를 호령한 나라"라며 "역사 공부부터 하라"고 쏘아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백제를 시원찮은 부족국가 쯤으로 여기는 이재명 지사는 백제인의 자부심에 상처를 입은 공주, 부여 분들에게 사과 한마디 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도 "형수 쌍욕에 무상 연애에, 이젠 지역갈등까지 부추겨 경선 후보가 돼 보자는 이재명 후보"라며 "그가 민주당 후보가 되면 우리는 크게 힘들이지 않고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의 김영환 전 의원은 "이 지사의 주장대로라면 영남 후보를 제외한 어떤 후보도 당선될 수 없다는 논리"라며 "그 논리를 위해 삼국시대 백제의 역사를 소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서울 출생이지만 부친 윤기중 전 연세대 교수의 고향은 충남 논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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