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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 세계유산목록 등재…한국, 15건 세계유산 보유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목록 등재…한국, 15건 세계유산 보유
입력 2021-07-26 20:28 | 수정 2021-07-2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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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목록 등재…한국, 15건 세계유산 보유

    서천 갯벌 [문화재청 제공]

    제 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외교부는 충남 서천갯벌·전북 고창갯벌· 전남 신안갯벌·전남 보성순천 갯벌 등 4개 갯벌이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세계유산센터와 세계유산위원국을 상대로 적극적인 외교교섭 활동을 하고,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간 전략적 협업을 통해 '등재' 결정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애초 세계유산위원회의 자문기구인 국제자연보존연맹은 유산구역 등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반려'를 권고했습니다.

    자문기구의 심사 결과는 '등재·보류·반려· 등재 불가'의 4단계로 구분되고,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자문기구 권고안을 바탕으로 등재 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한국의 갯벌'이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두 번째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됨으로써, 우리나라는 총 15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세계자연유산은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서원 등 13건의 문화유산과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로 자연유산 1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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