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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모더나 7월분 196만 도스 공급 연기…다음 주 공급 재개"

당·정 "모더나 7월분 196만 도스 공급 연기…다음 주 공급 재개"
입력 2021-07-28 08:50 | 수정 2021-07-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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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 "모더나 7월분 196만 도스 공급 연기…다음 주 공급 재개"
    김부겸 국무총리는 수급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 미국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다음주 재개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어젯밤 모더나 측과 고위급 영상회의를 갖고 모더나 백신의 국내 공급 문제를 논의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김 총리는 "11월 집단면역 형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흔들림없이 접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8월 접종계획을 모레인 금요일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도 KBS 라디오 인터뷰 등에서 "7월 분인 196만 도스를 받기로 한 게 연기됐다"며 "정부 여당은 8월 물량이 차질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주부터 공급될 구체적인 물량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고 정부가 협상 중"이라며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대표는 공급이 연기된 이유에 대해서는 "모더나가 스위스 론자라는 회사에서 원액을 생산하고, 병에 넣는 건 스페인에 있는 로비라는 회사가 하는데 생산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모양"이라며 "품질관리를 점검하다가 출하를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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