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 만에 통신연락선이 복원된 남북이 오늘 오전에도 정상적으로 통화를 마쳤습니다.
통일부는 "남북 양측이 오전 9시 쯤 개시통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 개시통화에서는 통화 감도를 확인하고 업무를 시작하겠다는 내용을 주고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6월 대북전단 살포에 대응하며 개성공단 내 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한 뒤 현재 어디서 통화를 진행하고 있는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남북은 지난해 6월 북한이 일방적으로 연락을 차단하기 전까지 매일 오전 9시 '개시통화'와 오후 5시 '마감통화'를 진행해왔습니다.
남북은 기존에 진행해오던 하루 두 차례 통화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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