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이학수

윤호중 "야권 대선주자들, 국민통합 떼창…탄핵 반대 전선 의심"

윤호중 "야권 대선주자들, 국민통합 떼창…탄핵 반대 전선 의심"
입력 2021-07-29 11:23 | 수정 2021-07-29 11:24
재생목록
    윤호중 "야권 대선주자들, 국민통합 떼창…탄핵 반대 전선 의심"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윤석열, 최재형, 홍준표, 황교안 등의 국민통합 얘기가 듣기 민망한 떼창을 듣는 것 같다"며 야권 대선주자들을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론분열과 국민갈등 유발자들이 앞다퉈 그 말씀을 하시니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국민 혼란만 커진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윤석열 전 총장은 자신이 주도한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해 송구한 부분도 없지 않다며 탄핵이 잘못됐다는 뉘앙스를 풍긴다"며 비판했습니다.

    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향해서도 "최 전 원장은 '정치적 유불리 계산을 떠나 국민통합을 위해 결단하라'며 전직 대통령 사면을 촉구하는데, 정치적 셈법을 하는 분이 본인 아닌가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홍준표 의원은 사면하지 않으면 후회할 일이 올 거라고 하고,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도 협박에 가까운 발언을 쏟아낸다"며 "무리하다 못해 무례하다" 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제1야당의 대선주자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탄핵의 강 뒤편으로 가려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며 "사면을 국민 통합으로 슬쩍 둔갑시켜 반탄핵 전선을 구축하려는 것 아닌지 저의가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