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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숏컷' 논란에 심상정 "모든 편견 뚫어버려라" 응원

'안산 숏컷' 논란에 심상정 "모든 편견 뚫어버려라" 응원
입력 2021-07-29 16:12 | 수정 2021-07-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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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숏컷' 논란에 심상정 "모든 편견 뚫어버려라" 응원

    [사진 제공:연합뉴스]

    도쿄올림픽 양국에서 2관왕을 달성한 안산 선수의 짧은 헤어 스타일을 두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페미니스트 논쟁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정의당 의원들이 엄호에 나섰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우리는 안산 선수의 당당한 숏컷 라인에 함께 서서 응원하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심 의원은 안산 선수를 향해 "오늘도 거침없이 활 시위를 당겨달라"면서 "그 단호한 눈빛으로 세상의 모든 편견을 뚫어버려라"고 응원했습니다.

    또 "무엇보다 대한체육회는 지금 상황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선수들에게 가해지는 부당한 압박에 단호히 대처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정의당 류호정 의원도 자신의 짧은 머리 사진을 SNS에 올리며 "'페미같은' 모습이라는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류 의원은 "긴머리, 짧은머리 등 각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하는 여성이 페미니스트고 우리는 허락받지 않는다"면서 '여성 정치인의 복장과 스포츠 선수의 헤어스타일이 논쟁거리가 될 때마다 당사자는 물론 지켜보는 여성들도 참 피곤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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