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오늘 한미 고위급 외교 당국자들이 유선으로 접촉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 간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의에는 최종건 1차관과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성김 미 대북특별대표가 참여했습니다.
우리 측은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이후 지속적인 대북 대화와 관여 노력을 강조했고, 미국 측은 남북 연락 재개를 좋은 진전으로 평가하며, 남북 간 대화와 관여에 대한 지지를 확인했습니다.
양측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한미 간 조율된 외교적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최 차관과 셔먼 부장관이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미 고위급 교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남효정
한미 외교당국 유선협의 "남북 대화 재개 지지"
한미 외교당국 유선협의 "남북 대화 재개 지지"
입력 2021-07-29 20:11 |
수정 2021-07-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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