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데 대해 "갯벌은 인류가 공동으로 보호해야 할 거대한 생명이 됐다" 며 "갯벌을 지켜분 분들께 감사드린다" 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SNS를 통해 "자랑스런 소식은 하루아침에 찾아온 것이 아니고, 많은 분들의 지혜와 희생·필사적인 보호가 있었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가산업단지 건설로 매립 위기에 놓였던 서천 갯벌과 생물 서식지를 지켜 온 순천만의 사례를 언급하며 "지역 주민들은 빠른 발전보다는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위대한 선택을 했다" 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너무 익숙하면 가치를 잘 깨닫지 못하고 잊을 때가 있다" 면서 "공존의 삶은 불편하지만 고귀한 만큼 잘 지키고 상생하겠다" 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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