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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한미 합동훈련, 기동훈련 없는 방어적 훈련…8월 예정대로"

송영길 "한미 합동훈련, 기동훈련 없는 방어적 훈련…8월 예정대로"
입력 2021-08-02 10:51 | 수정 2021-08-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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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한미 합동훈련, 기동훈련 없는 방어적 훈련…8월 예정대로"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달 개최될 예정인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해 "예정대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훈련은 기동훈련이 없는 연합 지휘소 훈련이고, 컴퓨터 시뮬레이션 훈련"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송 대표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염려한 적대적인 훈련이 아니라, 평화 유지를 위한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며 "대규모 기동훈련은 이미 하지 않고 있고 코로나19 상황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맞게 준비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시작전권 회수를 위해 완전한 운용능력 검증을 위한 필수적 훈련이기도 하다"며 "남북관계 발전에 장애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여정 부부장은 "지금과 같은 반전의 시기에 진행되는 군사연습은 북남관계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할 수 있다"며 "우리 정부와 군은 남조선 측이 또다시 적대적인 전쟁연습을 벌려놓는지, 큰 용단을 내리겠는가에 대해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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