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유 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주 120시간 노동과 민란 발언에 이어 '부정식품' 발언을 접하고, 윤 전 총장의 평소 철학이 무엇인지 의문이 든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특히 유 전 의원은 "이런 사고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 10조와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 34조와 위배되는 위험한 생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보수는 자유 뿐 아니라 정의, 공정, 평등, 생명, 안전, 환경이라는 헌법가치들을 균형있게 추구해야 한다"며 "선택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선택할 자유를 주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유 전 의원은 "밀턴 프리드만은 자유시장 경제를 옹호한 자유지상주의자였지만, 부의 소득세나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를 위한 사교육비 쿠폰 같은 복지정책을 주장하기도 했다"며 "경제학자들의 말은 가려서 들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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