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추석까지 3천 6백만 명 1차 접종…백신 물량 차질 없어"

[사진 제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9월까지 3천 6백만 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며 "목표를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달성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에 불확실성이 있지만 8~9월 접종을 위한 물량은 차질없이 도입될 것" 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음 주 시작되는 20대부터 40대까지의 백신 접종 예약에 대해선 "대규모로 단기간에 예약을 마치기 위해 시스템을 정비하고, 10부제로 불편을 줄여 공평한 기회가 보장되도록 하겠다" 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분명한 것은 백신이 감염을 막아 주지 못할지라도 위중증률과 치명률을 크게 줄여 준다는 사실" 이라며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