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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석열 페미니즘 발언에 "까도 까도 망언…'까도망' 후보"

與, 윤석열 페미니즘 발언에 "까도 까도 망언…'까도망' 후보"
입력 2021-08-02 17:05 | 수정 2021-08-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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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윤석열 페미니즘 발언에 "까도 까도 망언…'까도망' 후보"

    '명불허전 보수다' 초청 강연하는 윤석열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페미니즘 관련 발언에 대해 "망언을 중단하라"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재명 캠프 대변인인 전용기 의원은 논평을 통해 "저출생 문제의 본질은 '미래에 대한 불안'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근본적 해결책을 내놓아야 할 대통령 후보가 패악질을 일삼는 것이 개탄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전 의원은 "국민을 편가르기해서 서로 증오하게 하고 대중의 지지를 위해 소수에 대한 차별도 서슴지 않는 행태는 21세기 대한민국의 격에 맞지 않다"며 "모르면 차라리 가만히 계셨으면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세균 캠프 경민정 부대변인도 논평에서 "페미니즘과 남녀 간의 건전한 교제를 연결시키는 것은 어이없고, 엉뚱하고, 난데없고, 뜬금없는 무식한 발언"이라며 "여성에 대한 도리를 유지(Yuji)해달라"고 꼬집었습니다.

    민주당 신현영 원내대변인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반서민, 반여성, 반자본주의 망언에 망연자실할 뿐"이라며 "이쯤 되면 까도 까도 망언, '까도망' 후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늘 국민의힘 초선모임 초청 강연에서 저출산 문제를 언급하던 중 "페미니즘이 너무 정치적으로 악용돼 남녀 간 건전한 교제 같은 것도 정서적으로 막는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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