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부동산 너무 과열…'영끌' 젊은층에 큰 피해 갈 수 있어"

김부겸 국무총리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김부겸 국무총리는 부동산 시장 상황과 관련해 "지금은 너무 과열돼 있다" 며 "자칫하면 이른바 '영끌'로 시장에 들어오는 젊은층에 큰 피해가 갈 수 있다" 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YTN라디오에 출연해 "어떤 물가도 끊임없이 올라가는 물가는 없고 가격은 항상 조정기를 거치곤 한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시장을 교란해 허위 매수로 가격만 올리고 빠지는 것에 대해선 분명히 조치하겠다" 면서 "내 집 마련을 하겠다는 분들에 대한 금융 지원 약속도 지킬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기존에 했던 대로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설명한 김 총리는 "집값이 계속 오르는 게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지 않느냐" 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