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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저출생 대책 공약 "민간기업도 육아휴직 3년…공공보육 70%"

유승민, 저출생 대책 공약 "민간기업도 육아휴직 3년…공공보육 70%"
입력 2021-08-05 10:41 | 수정 2021-08-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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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저출생 대책 공약 "민간기업도 육아휴직 3년…공공보육 70%"

    [유튜브 '유승민TV' 화면 캡처]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민간부문 육아휴직을 3년까지 확대하고, 임신부터 출산까지 의료비 전액을 국가가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저출생 대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육아휴직을 3년으로 확대하면서 자녀가 18세가 될 때까지 3회에 걸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육아휴직 급여 인상과 부모보험 도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겠다고 밝혔습니다.

    1년차 유급휴직에 더해 2,3년차에도 통상임금의 일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고용보험 재정의 부족분은 정부 예산으로 지원한다는 설명입니다.

    이어 유 전 의원은 "병원이나 의원에서 출산할 경우 입원부터 퇴원까지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고, 난임부부의 지원대상과 범위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국공립, 직장어린이집을 확충해 아동의 70%가 공공보육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현행 7세 미만인 아동수당 지급 범위를 18세까지 확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전 의원은 또 "초등학교의 교육과 돌봄 기능을 강화해야 사교육과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다"며 "전 학년을 대상으로 정규교육 시간을 오후 4시, 돌봄교실을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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