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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RF 외교장관 화상회의 개최…북한 안광일 대사 참석 예정

오늘 ARF 외교장관 화상회의 개최…북한 안광일 대사 참석 예정
입력 2021-08-06 10:58 | 수정 2021-08-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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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ARF 외교장관 화상회의 개최…북한 안광일 대사 참석 예정

    외교부 제공

    북한이 참여하는 유일한 다자안보 협의체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 외교장관회의가 오늘 개최됩니다.

    정의용 장관은 오늘 저녁 화상으로 진행되는 ARF 외교장관회의에서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 정세와 안보 문제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 장관은 또 최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지속적인 진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당부할 계획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북한 리선권 외무상 대신 안광일 주아세안 대표부 대사 겸 주인도네시아 대사가 2년 연속 참석합니다.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이후 남북의 대화 재개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한반도 상황에 대한 북한의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되지만, 외무상보다 급이 낮은 대사가 참석함에 따라 진전된 입장을 내놓을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은 대화와 외교를 통한 북핵 문제 해결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장관이 ARF를 계기로 북한과 접촉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아세안에 촉구하는 것을 긴급한 지역 문제의 하나로 꼽기도 했습니다.

    ARF에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과 북한,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 등 총 27개국이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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