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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백신 예약사이트 접속 문제' 재발 방지 거듭 당부

문 대통령, '백신 예약사이트 접속 문제' 재발 방지 거듭 당부
입력 2021-08-07 11:02 | 수정 2021-08-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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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백신 예약사이트 접속 문제' 재발 방지 거듭 당부

    사진 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예약과 관련해 "사이트 접속 문제가 재발해서는 안 된다"고 여러 차례 당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의 비공개 회의를 언급하면서 "지난 50대 접종 예약 때 많은 불편이 발생해 국민의 불신이 생겼다"며 문 대통령도 이를 고려해 단호한 지시를 내렸다고 적었습니다.

    박 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참모들을 만난 자리에서 "접속 폭주는 백신에 대한 국민의 목마름이 그만큼 크다는 것"이라며 "정부가 할 수 있는 대책과 계획을 빈틈없이 실행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21일에는 "'시스템 먹통', '뒷문 예약' 같은 상황이 한두 번은 있을 수 있지만, 여러 차례 되풀이되면 비판을 면할 수 없다"며 "세계 최고 IT 강국인 우리나라가 이 정도를 감당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에도 "내달 40대 이하 백신 접종 예약에는 시스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잘 살펴달라"며 "민간기업이 활용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은 용량 측면에서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것 아닌가"라며 민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박 수석은 이밖에도 "마스크 문제를 해결할 때처럼 5부제나 10부제도 검토해 보라. 이번에는 반드시 문제를 해결해 국민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지시 내용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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