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이재명 지사의 '네거티브 중단' 선언에 "늦었지만 환영한다"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이같이 밝힌 뒤 "저는 지난 7월19일 네거티브 자제를 포함한 '경선 3대 원칙과 6대 실천'을 제안 드렸다"며 "이 후보께서 저의 제안에 응답해 주셨다. 감사하다"고 적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어 "후보 간의 과도한 공방에 국민의 걱정이 많으시다"며 "국민께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본선 경쟁력을 위해 정책과 자질 검증에 집중하자"며 "그것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잇는 4기 민주정부를 만드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지사의 '백제 발언' 논란과 음주운전 전력을, 이재명 지사는 이 전 대표의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참여와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 재임 중 성과 등을 놓고 공방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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